경북도·도의회, 태풍 ‘미탁’ 피해 지역 응급 복구 팔 걷어
3일간 동해안 찾아 이재민 위로 등 주민생활 안정화 총력
공무원·군인 등 투입… 응급복구지원체제 전환운용 지시
3일간 동해안 찾아 이재민 위로 등 주민생활 안정화 총력
공무원·군인 등 투입… 응급복구지원체제 전환운용 지시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동해안을 방문해 태풍 피해지역 응급복구에 직접 나섰다.
이 지사는 조속히 정밀조사를 완료하고 전행정력을 동원해 응급복구 조기 마무리를 위해 응급복구지원체제로 전환운영 하도록 지시했다.
6일 응급복구가 필요한 울진군 기성면 일대와 영덕군 강구면 일대에 도청 직원 220명을 동원, 침수된 가구와 마을 안길의 토사제거, 파손된 주택 집기 제거 등에 나섰다.
육군 제50보병사단이 장병 700여명과 굴삭기 덤프 등의 중장비를 지원하고 영덕(2개소)과 울진(1개소)에 각각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운영 중이며 이동세탁차량 급식차량이 현장에 배치되어 세탁과 급식지원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체 등에서도 인력을(35개 단체, 440여명) 지원하는 등 피해지역의 조기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소식을 접한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 상생발전 차원에서 시청 직원 200명을 침수피해가 심한 영덕군 영해면 일대와 병곡면 일대의 피해복구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피해복구를 도왔다. 대구시자율봉사단 200여명도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복구에 동참하는 등 대구경북이 하나 되어 피해지역의 조기 복구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 이철우 지사는 울진군, 영덕군의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 주민들을 위로하고 공무원, 군인, 자원봉사자 등 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는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울진의료원장례식장, 영덕아산병원장례식장, 포항시민장례식장, 포항성모병원장례식장을 찾아 이번 태풍으로 사망한 분들의 유가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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