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국비 43억원 확보
전 계층 아우르는 교육·문화·복지시설 한곳에 건립
대구 달성군 남부권 균형발전의 기틀이 마련됐다.전 계층 아우르는 교육·문화·복지시설 한곳에 건립
신도심에 비해 비교적 낙후된 현풍지역에 대규모 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 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교육문화복지센터 사업’ 이 최종 선정돼 국비 43억원을 확보했다.
균형위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는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 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생활밀착형 사업이 대상이다. 이 중 복합화 사업은 생활SOC 관련 시설 중 2가지 이상을 동시에 건립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달성군의 ‘교육·문화복지센터 사업’은 총 사업비 295억원(국비 43억원)이 투입돼 건축연면적 1만1680㎡, 9개 시설로 구성된다.
주요 사업은 현풍읍 대구테크비즈센터 옆 부지에 △공공도서관 △장난감도서관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노인문화센터 등이 포함돼 있다. 전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문화·복지 시설이 한 곳에 건립되는 것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지속적으로 인구증가 중인 현풍읍, 유가읍, 구지면 등 남부권 주민들의 교육·문화·복지 수요를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 커뮤니티 센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주민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 제공, 도서관 인프라 제공, 육아환경 개선 등으로 맞춤형 교통·문화·복지 서비스를 구축해 남부권역 정주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SOC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 1등 도시 달성을 만들겠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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