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안전띠 착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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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안전띠 착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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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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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전문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포항지역 운전자들의 안전띠 착용율과 법규준수율이 다른 도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전띠를 올바르게 착용한다면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불의의 사고로부터 지켜낼수 있으므로 이에 올바른 안전띠 착용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좌석을 조절하고 자세를 바르게 해 의자에 깊게 앉는다.
 둘째, 띠가 꼬이지 않았는지 확인하면서 당긴다. 띠가 꼬이면 폭이 좁게 된 부분에 강한 힘이 집중되므로 꼬이지 않도록 한다.
 셋째, 허리띠는 골반에, 어깨띠는 어깨 중앙에 걸쳐서 맨다 특히, 어깨로부터 걸쳐지는 띠가 목이나 턱, 얼굴 등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넷째, 안전띠는 가슴과 허리에 착 달라붙는 느낌으로 맨다.
 다섯째, 띠의 버클은 “찰칵” 소리가 나도록 단단히 잠가야 한다.
 안전띠 미 착용시 사고가 발생되면도로교통법 제 50조 제1항에 의거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의 승차자는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 하며, 착용하지 않았을 때는 3만원의 범칙금 납부와 함께 운전자와 옆자리 탑승자의 경우 자손 보험금의 5%를 공제(사망 또는 1급 상해시)하게 된다. 대인 사고의 경우는 10∼20% 정도의 과실 상계를 적용하고 있다.
 참고로 안전띠 사용시 금지사항을 덧붙이자면, 첫째, 안전띠를 겨드랑이 사이로 착용하지 말하야 한다. 어깨 밑 겨드랑이사이로 안전띠를 착용하게되면 사고시 갈비뼈 상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어깨 위로 착용해야 한다.
 둘째, 안전띠를 클립 등으로 느슨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고착효과가 현저히 떨어져 사고시 신체가 고정되지 못하고 이탈하게 된다.
 셋째, 좌석 등받이를 지나치게 뒤로 눕히지 말아야 한다. 사고시 몸통이 안전띠 아래로 미끄러져 복부압박으로 장파열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론적으로 올바른 안전띠 착용습관이 내 자신의 생명을 보호해준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김대삼 (포항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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