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도로변 벼 말리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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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도로변 벼 말리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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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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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도로에서 벼를 말리는 농민들이 많아 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역 일부 농민들이 마을 앞을 지나는 국도 및 지방도 농·어촌 도로 차량주행이 한적한 강변도로의 갓길에 벼를 말리는 바람에 차량들이 도로중앙선을 따라 통행하는 등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
 특히 청도읍 원정1리 마을앞 도로의 안전지대를 비롯해 가변차선과 강변도로변에는 농민들이 교통사고를 의식하지 않은 채 벼를 말리고 있어 대형교통사고를 일으킬 소지가 높다.
 이같이 농민들이 추수한 벼를 빨리 건조시킬 욕심에 도로변에서 벼를 말리고 있는데도 경찰이나 관계당국에서는 이를 방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주민 김모씨(58·청도읍 원정리)는 “시골길을 운전할 때 이같은 점을 감안해 서행운전하는 것이 사고를 막는 일이다”며 “대형사고 등을 사전에 막기위해 관계당국의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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