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월 셋째 주 행사 다채
아침저녁 찬바람에 나뭇잎이 한두 잎 붉게 물들어가며 풍요로운 결실과 함께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셋째 주 문화로 풍성함이 더해진다.
짙어가는 가을의 향기 속에 묵향 그윽한 서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다.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5갤러리에서 안동서예가협회 회원 전시회가 열렸으며 16일 오후 6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5갤러리에서 고창연묵회 회원전이 18일에는 시립민속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솔묵회 수묵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통시장을 찾아 대중가요, 국악,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로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는 생활문화예술인 ‘상설문화 콘서트’가 16일 오후 4시 안동구시장 떡볶이 골목 일원에서 공연된다. 경북생활문화예술진흥회가 주관하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전통시장을 찾아 공연한다.
‘안동제비원 민속문화축제’가 오는 18일 오후 6시 제비원 솔씨공원에서 열린다. (사)안동제비원민속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집터를 지키고 보호한다는 성주신과 성주부인에게 제를 지낼 때 부르는 성주풀이와 안동 상여소리를 재현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굴·보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 지역을 찾아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예총 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이 오는 19일 토요일 도산면 온혜초등학교와 남후면 남후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행복안동! 가을밤의 팝스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안동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배혜리와 테너 채윤호의 ‘Time to say goodbye’, 가수 방지선의 ‘Greatest love of all’ 그리고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생의 회전목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안동에서 오랜 기간 동안 포크 음악을 고수해온 동호회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대중문화의 장르를 오는 20일 오후 4시 안동문화의 거리에서 펼친다.
SAZA 최우준, 허만성, 배재혁, 조진영, 이관수 등이 출연해 다양한 포크 음악을 즐기고 통기타를 메고 다니며 시민들과 호흡을 같이 해 밝고 명랑한 사회조성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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