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격적인 콩 수확 철을 맞아 오는 12월 말 까지 콩 농사를 짖는 농업인들의 콩 선별 작업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콩 선별기 사용을 무료 임대해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통면 호당리 소재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접수하고 누구나 사용하면 된다.

현재 8대의 콩 선별기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소는 일 최대 50t의 선별작업이 가능한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팥, 검은콩(속청), 흰콩 선별기도 별도 관리해 타 품종의 혼입에 따른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콩깍지 등 이물질이 많이 혼입된 콩 선별을 하려는 농민은 5000원의 임대비용을 지급하고 준비된 풍구를 이용할 수 있다.

선별 전 전처리 작업 후 선별까지 원스톱 작업이 가능해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콩 정선과 선별이 필요한 농가는 탈곡한 콩을 오전 중에 여유 포대를 준비해 사업소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