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4분기 BSI 조사
제조업 7p·건설업 6p 하락
대내외 장기적 경기불황 원인
대구지역 제조업과와 건설업의 어두운 경기 전망이 장기화 되고 있다. 제조업 7p·건설업 6p 하락
대내외 장기적 경기불황 원인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달 16~27일까지 지역 제조업 160개 업체, 건설업 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대구상의는 올 4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는 3분기 대비 7p 하락한 61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2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는 하는 것으로 1년 넘게 70대에 진입을 하지 못하면서 기업의 부정적인 심리가 만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자동차 부품의 경우 전분기 대비 13p 오른 71을 기록했지만 기계 17P나 하락한 68로 집계됐다.
건설업 전망치도 3분기 대비 6p빠진 60으로 38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 돌았다.
건설업 전반적으로 일감부족에 대한 우려가 컸고, 기저효과로 건축자재 수급을 제외한 부문별 전망치는 개선세를 보였다.
하지만 공사 수주 건수(65), 공사 수주 금액(60), 공사수익률(60), 기업이익(54) 모두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대내외적인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지역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가 어둡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BSI가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