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상황 공조대응 능력 강화
18일까지 동해항 인근서 훈련
18일까지 동해항 인근서 훈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국제 해양상황에 대한 공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 동해항 인근에서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와 ‘2019년 한·러 연합훈련’을 벌이고 있다.
동해해경청은 한·러 연합훈련을 위해 러시아 연해주사령부 소속 만츄르함(MANCHUR 2695t)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출항해 15일 08시경 속초항으로 입항했다.
훈련에 앞서 15일 속초항에서 동해해경청 주관으로 윤병두 동해해경청장, 이재현 속초해경서장 등 대한민국 해양경찰 40여명과 러시아 대표단장 등 총 70여명이 참석해 러시아 함정 입항환영식과 함께 해상 연합훈련 사전회의를 열고 러시아 대표단은 속초해경서 및 속초시청 등 주요기관을 방문했다.
16일에는 속초 동방 5해리 해상에서 러시아 경비함정 1척과 동해해경청 경비함정 3척(3007, 505, P-77정), 연안구조정 1척, 고속단정 3척, 헬기 1대가 동원돼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해경청 관계자는“매년 격년제로 한국과 러시아가 번갈아 가면서 상호 방문 연합훈련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공조체제가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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