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군사합의 이전 해상사격훈련 금지 지시 누가 했나”
  • 김형식기자
“남북군사합의 이전 해상사격훈련 금지 지시 누가 했나”
  • 김형식기자
  • 승인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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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의원, 국방위 감사서
“해병대 명예 위해 반드시 밝혀야”
백승주 의원.

백승주 국회의원(경북 구미갑)은 지난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해병대사령부·서북도서방위사령부 소관 국정감사에서 “해병대는 2018년 9월19일 남북군사합의 체결 이전부터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지 않고, 파주 스토리 사격장에서 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 의원은 “2018년 남북군사합의 체결 이전부터 해병대가 해상사격훈련을 중단하고 K9 자주포를 육상 순환을 통한 사격을 훈련을 함으로써, 바람이 불기도 전에 누워버렸다”며, “누구의 지시로 해병대가 남북군사합의 체결 이전부터 해상사격훈련을 중단하고 순환훈련을 시작한 것인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백 의원은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대비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국가전략기동군인 해병대의 당시 안보상황을 고려해 서북해역에서의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기 위하여 해상사격훈련을 중지했다는 설명은 앞뒤가 맞지 않다”며 “누구의 지시로 인해서 해병대가 북한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는지, 해병대의 명예를 생각해서라도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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