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검거율 100% 기록
CCTV·블랙박스 등 활용
최근 7년간 대구지역에서 교통 사망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달아난 운전자 모두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나타났다.CCTV·블랙박스 등 활용
2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7년(2012~2018년)간 대구에서 일어난 뺑소니 사망사고 66건 중 66건의 피의자를 모두 붙잡아 100%의 검거율을 기록했다.
또 최근 3년(2017~2019년 10월 현재)간 지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는 1793건(사망 16건)으로 이 가운데 1787건의 피의자를 붙잡아 99.7%의 검거율을 보였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이달 현재까지 발생한 뺑소니 사건 369건 모두 피의자를 붙잡아 100% 검거율을 이뤘다.
대구경찰청은 CCTV·블랙박스 등 영상장비 분석, 유류품에 대한 과학수사기법 등을 활용해 뺑소니 차량의 경로를 분석하는 기법 등을 총동원해 수사 역량을 꾸준히 높여온 것이 뺑소니 사고 검거율을 높인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뺑소니 사고를 낸 자는 반드시 잡는다는 신념으로 대응체계 강화 및 과학적 조사 기법 등을 통해 검거율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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