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53명 감소
경북경찰, 교통유관기관
생명살리기 보고회 가져
지속적 홍보·단속 효과
경북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감했다.경북경찰, 교통유관기관
생명살리기 보고회 가져
지속적 홍보·단속 효과
올들어 10월 현재 지난해 대비 53명이 감소해 교통안전의식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5일 경상북도,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 유관기관과 함께 생명살리기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각 기관별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앞으로 사고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문화 운동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도 결의했다.
경북지역의 교통 사망사고는 상반기 전년 대비 다소 증가했으나 현재 전년 대비 53명이 감소하는 등 하반기에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런 추세를 유지하면 올해는 최초로 교통 사망사고 300명대 이하로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과는 경북지역의 교통관련 유관단체들이 공동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홍보와 단속으로 교통안전의식을 높인 결과로 평가된다.
이런 노력에 대해 도민들도 공감해 지난 7월말 발표된 상반기 체감안전도 중 교통사고 안전도 분야에서 경북지역이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경북경찰은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활동을 지속 추진하면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운동을 병행 추진해 보행자 사고를 집중적으로 예방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는 우리 가족이며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된다”며 “운전자들이 보행자가 보이면 일단 멈추었다가 출발하도록 널리 알려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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