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화약고 발칸반도에서 동남유럽 평화서밋 개최
  • 정혜윤기자
세계의 화약고 발칸반도에서 동남유럽 평화서밋 개최
  • 정혜윤기자
  • 승인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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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총재,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되는 발칸반도 평화비전 제시
발칸반도 정상들, 세계평화정상연합 동남유럽 창립식 개최
한학자 총재가 동남유럽 평화서밋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동남유럽 평화서밋 개회식 모습. 사진=천주평화연합 제공
제1차 세계대전의 직접적 도화선이 된 세계의 화약고 발칸반도에서 천주평화연합(Universal Peace Federation: 이하 UPF)이 동남유럽 평화서밋를 ‘동남유럽의 평화·안보·인류발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25∼27일까지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밋은 UPF가 주최하며 알바니아 총리의 후원과 발칸반도 전직 대통령들이 다수 속하는 포드고리차 클럽의 협력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알바니아, 세르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체코, 코소보,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50 여개국에서 전·현직 대통령 및 수상 16명, 전·현직 국회의장 7명, 장관, 국회의원, 종교지도자 등 2500 여명이 참석했다. 고대부터 로마가톨릭·동방정교·이슬람교 문화권이 뒤엉켜 충돌했으며, 민족갈등으로 야기된 인종청소의 비극이 있었던 발칸반도에서 평화서밋이 개최돼 큰 관심을 받았다. 본행사는 문선명 총재 성화 후 한학자 총재의 첫 번째 공식 발칸반도 평화행사였다.

한학자 총재는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발칸반도에 위치하는 알바니아나 내가 태어난 대한반도나 반도는 하늘이 축복한 땅이며 선한 사람들이 사는데, 인류 역사를 통해서 선한 사람이 많은 피해를 입어왔다”며, “발칸반도 나라들의 소원은 유럽연합에 가입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유럽연합도 유엔도 자국 이기주의를 벗어나서 우주의 주인 창조주 하나님을 모시고 위하는 참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만이 하나된 평화의 세계가 올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유럽연합에 가입하지 못했다고 실망하지 말고 성경에서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고 말하듯이,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된 유럽을 소화하면 된다”면서, “나는 독생녀 참어머니의 자격으로 알바니아에 왔으며, 오늘부터 알바니아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하늘부모님을 모시는 신알바니아로 탄생해서 인류 한 가족을 이루는데 앞장서기를 축원한다”고 하나된 발칸반도의 평화비전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스테보 펜다로브스키 북마케도니아 대통령, 하심 타치 코소보 대통령, 문선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수석부회장 부부, 문연아 UPF 한국의장,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마이클 발콤 가정연합 유럽총회장 등 발칸반도 전·현직 대통령 및 총리가 다수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알바니아 공영방송 RTSH를 비롯해 15개 전국방송에서 모두 보도했으며, 그 중 7개 방송국은 생방송으로 서밋을 잇따라 보도했다.

주요 행사로는 세계평화정상연합 동남유럽 창립식,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이하 국회의원연합) 유럽총회, 세계평화종교인연합(이하 종교인연합) 유럽총회, 가정축복페스티벌, 발칸반도 피스로드,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이하 청년학생연합) 유럽총회 등이 개최됐다.

천주평화연합은 현재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포괄적 협의지위’ 기관으로 등록된 단체로 2005년 9월 12일 문선명·한학자 총재에 의해 뉴욕에서 창설되어 세계 194개국에 UPF 평화대사들의 네트워크를 갖춘 국제적인 NGO단체다. 포괄적 협의지위는 UN에 등록된 민간기구(NGO)가운데 150여개 단체만이 부여받은 지휘로 UN 경제사회이사회 및 산하 11개 위원회의 모든 회의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회에 회의의제를 상정할 수 있고, 발언권이 주어지며 각종 자료를 배포할 수 있다.

한학자 총재는 올해 1월 1일에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신통일한국시대’를 선포한 후, 2월에 세계평화정상연합 창립, 4월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초종교초교파 희망전진대회, 5월에 10만명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 개최, 6월에는 남아공 10만쌍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을 열었다. 한학자 총재는 9월에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4만명 남북통일희망전진대회, 10월에는 일본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 나고야 4만명대회, 11월에는 캄보미아에서 아시아·태평양 서밋, 대만 1만3천명 전진대회, 12월에 남아공 20만명 대회, 미국 WCLC 3만명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및 성혼 60주년이 되는 2020년 2월에 세계평화정상연합 총회,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총회,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총회, 세계평화언론대회, 세계평화경제인대회, 세계평화학술대회,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의 발자취와 업적을 조명하고 순결한 참가정운동을 통해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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