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헬기 실종자를 수색 중인 해경 등 관련기관이 2일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발견, 인양을 준비하고 있다.
수색당국은 이날 동체가 발견된 지점 인근해역을 수색 중 시신 3구를 발견했다. 
동체 안에 1명, 외부에 2명이 각각 떨어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외부서 발견된 시신 1구가 전날 원격 수중수색장비(ROV)로 찾아낸 남성 시신 1구인지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수색당국은 시신 직접 인양을 위해 잠수부 투입을 준비 중이다.
수심이 78m로 깊어, 해군 해난구조대(SSU) 소속 심해구조사를 중심으로 가압 과정을 거쳐 진입하는 등 순차적으로 인양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