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금년도 가을 산불발생 전망은 강수량은 91mm~236mm로 평년과 비슷하나 12월에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산불발생 위험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불취약지역에 감시인력(2700명)을 집중 배치하고, 반상회 등을 통한 홍보활동강화와 산불방지 관련 위법행위(산림연접 논·밭두렁 태우기 , 화기물 소지 입산, 산림내 취사 행위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산불발생시 신속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원(2000명)을 출동태세로 대기시키고, 진화 헬기(23대 : 도소방 2, 산림청 7, 임차 5, 군부대 9)를 취약지에 분산배치하고,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 진화체계를 유지하는 등 초동진화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도 1일~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에 들어갔다.
산림청은 지역별 기상여건 및 산불위험도 등을 고려해 지역 산불기관의 장이 산불조심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운영토록 했다.
가을철 산불발생 경향은 최근 10년 연평균 29건의 산불로 23.7ha 피해를 입었다. 이는 연중 대비 건수 5.9%, 피해면적은 0.6%에 해당한다.지난 해 이 기간에는 24건, 4.20ha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 및 영남지역에 많이 발생(66%)했고 강원 7건(10.5ha), 경북 5건, 경남 3건으로 지역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구/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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