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이 재집권 여부 가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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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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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크게 이겨야한다
인재영입위원회 직접 맡을 것”
이해찬<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4·15 총선에 대해 “우리가 재집권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위원회 워크숍에서 “우리 당이 내년에 굉장히 중요한 선거를 치르게 된다. 대통령으로서는 중간평가적 성격의 선거가 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반동안 자유한국당이 어떻게 해왔는지 여러분들이 보셨다”며 “그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길 경우 어떻게 되는지 그들이 집권한 지난 10년간 보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내년에 선거를 이겨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2022년에 재집권하는 것이 나라를 위해서는 정말로 중요한 하나의 과정”이라며 “우리가 크게 승리해 흔들리지 않고 이 나라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틀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 총선 준비를 강조하면서, 본인이 직접 인재영입위원회를 맡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기국회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를 운영하겠다”며 “선대위가 운영되면 많은 인재를 발굴하는 인재영입위원회도 구성할 것이며 당 대표가 직접 맡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공천 관련 잡음을 직접 차단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인재영입위원회가)논란에 휩싸일 우려가 있고 언론에서 잘못된 기사를 쓸 우려가 있어, 바쁘더라도 제가 직접 맡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재차 내년 총선의 의미를 짚으면서 “우리 당이 12년만에 집권여당으로 치르는 첫 선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잘 준비했다”고 자신감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게이머 출신 진보성향 유튜버 황희두씨(27) 등 15명의 총선기획단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당에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금태섭 의원, 정청래 전 의원,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총선기획단은 5일 1차 회의를 열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12월 10일에는 선대위를 띄우고 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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