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세계 음악창의도시 교류의 場 펼쳐진다
  • 김홍철기자
대구서 세계 음악창의도시 교류의 場 펼쳐진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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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2019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위크’
전 세계 유네스코 창의도시 12개국·19개 도시 참여
음악창의도시 포럼·클러스터 미팅 등 다양한 프로 진행
대구에서 세계 음악창의도시들과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대구시는 22~24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및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지역 일원에서 ‘2019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위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폴란드 카토비체시 및 이탈리아 페자로시 등 전 세계 유네스코 창의도시 12개국, 19개 도시가 참여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가 문학 및 음악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한 세계 도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곳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 8개 도시가 선정돼 있으며, 음악 분야에서는 대구시와 경남 통영시 등 2곳만 음악창의도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폴란드 종합음악교육 중심도시인 카토비체시와의 문화교류 업무협약 및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한 음악창의도시 포럼, 음악창의도시 클러스터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2일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리는 창의도시 대구포럼에서는 ‘전 세대를 위한 음악교육’과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통한 도시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스웨덴, 독일, 폴란드, 호주 등에서 참석한 발표자 및 토론자들이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또 대구시는 대구형 음악교육 성공사례 및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브랜딩 성과와 과제에 대한 내용의 주제 발표를 한다.

23일부터 진행되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클러스터 미팅은 음악창의도시 간 협업을 위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외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관계자와 대구 음악 전문기관 관계자 간 일대일 미팅을 통해 전문적인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해외 참가자들은 팔공산, 근대골목, 서문시장, 대구시립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한편 대구시립교향악단 및 시립국악단 전통국악 공연 관람 등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 유네스코 창의도시 대구위크가 대구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자산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 상품을 세계시장에 널리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외 창의도시와의 활발한 문화 교류를 통해 대구의 문화예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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