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송강호)이 11월 한 달간을 112범죄신고 강조의 달로 정하고 집중홍보에 들어갔다.
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06년 한해동안 14만여건의 112신고가 접수됐고, 9월말 현재 신고건수는 11만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하는 등 매년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중 2006년 한 해 동안 `허위·장난신고가 549건이나 되고, 차량고장 관련 서비스·타부처 소관 업무 신고 등 범죄와 관련없는 생활민원신고가 2만6145건으로 전체신고건수의 18.7%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경찰은 강도·절도 등 중요범죄 신고출동과 경찰의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주요 사건처리에 애로가 있다며 허위·장난신고 및 비범죄성 생활민원 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2는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유사시 이용하는 가장 손쉬운 시민의 비상벨로서, 경찰은 112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12순찰차 담당구역 지정, 교통혼잡 지역 오토바이 출동, 지구대근무교대시간 치안공백 최소화를 위한 담당구역 내 교대 등 여러 가지 대책을 시행해 시민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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