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플러스 포항, 단단한영화展
‘가을을 찍었습니다’ 27일 개최
허진호 감독 ‘두개의 빛…’ 등 상영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은 27일 오후 7시 30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11월 단단한영화展 ‘가을을 찍었습니다’를 연다.‘가을을 찍었습니다’ 27일 개최
허진호 감독 ‘두개의 빛…’ 등 상영
인디플러스 포항 단단한영화展은 상영기회가 적어 알려지지 않았던 우수 단편영화를 선별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정기단편영화상영전으로서, 매달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서너 편의 영화를 선정하여 묶음 상영한다.
11월 단단한영화展 ‘가을을 찍었습니다’는 가을을 주제로 한 기획전으로, 가을의 정취를 각자의 방식으로 담아낸 감독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선보인다.
이번 영화전에서는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비롯 ‘내가 그리웠니’, ‘김녕회관’, ‘두개의 빛 : 릴루미노’까지 4편을 차례로 상영한다.
현재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정유미의 신인시절 첫 주연 작품인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은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배우게 된 소녀의 설레는 감정을 절제된 연출로 그린 첫사랑에 대한 영화다.
제24회부산국제영화제(2019) 한국단편경쟁 부문 출품작 ‘내가 그리웠니’는 퇴물이 된 랩 스타와 그의 오랜 팬이 우연히 놀이공원 대관람차에 함께 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김녕회관’은 제주도에서 벌어지는 고군분투 짠내 나는 로맨스 청춘들의 이야기다.
영화 ‘두개의 빛:릴루미노’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제작으로 유명한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한지민과 박형식의 훈훈한 애정관계를 그린 감성 멜로 영화다.
박창준 포항문화재단 문화공간운영팀장은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함께 다양한 영화 상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감성을 전하고 있다”며 “11월에 마련한 단단한영화展 ‘가을을 찍었습니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독립영화 상영일정과 행사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영화예매는 인터파크와 현장발권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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