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6일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망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수요 기업에 이전으로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유망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 지원을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가 주관하고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포스텍, 금오공대, 삼성전자 등 11개 대학, 연구소, 기업체에서 기술 공급기관으로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지난 6월 19일 전국 최초로 과기정통부로부터 지정받은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소개 △기술공급기관의 유망기술 발표 △지역 기업과 공급기관간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포항 기업인협의체 네트워킹 행사로 포항시 기업인협의회 합동 교류회도 동시에 개최됐다.

포항시유망강소기업협의회, 포항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영일만친구인증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포항교류회,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경북동부분회는 소속 회원사들의 상호 교류와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협의체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유망기술교류회를 통해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 추진과 공공연구개발기관과 지역 기업간 기술교류 및 기술이전을 활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