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3D무대 시뮬레이션
시스템 프로그램 ‘빔라이저’
휴비즈아이씨티와 개발 성공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는 25일 포항의 유망강소기업인 휴비즈아이씨티와 협력해 통합형 3D 무대 시뮬레이션 시스템 프로그램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시스템 프로그램 ‘빔라이저’
휴비즈아이씨티와 개발 성공
프로그램의 이름은 ‘빔라이저’로 조명, 구조물, 특수효과, 영상, 공연장 등 공연 연출자가 주로 사용하는 요소들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개발 프로그램은 전세계적으로 사용 중인 Converse, MA 3D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해 세계 시장에서도 통용될 제품을 목표로 개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정 과제를 통해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국내의 공연장을 기본 무대 라이브러리 형태로 데이터 베이스화해 디자인 및 연출시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뮬레이션 툴이 현장의 콘솔 역할도 가능해 기존의 변환작업 없이 개인 PC에서 작업한 내용을 바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다.
포항TP는 이 프로그램의 해외진출을 위해 10월 16일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WTC)에서 열린 Light Middle East Exhibition에 참가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 및 설명회를 가졌다.
포항TP와 휴비즈아이씨티는 해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12월 국내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공연 및 조명 연출 분야의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공연의 첨단화, 장기화, 대형화를 위한 첨단 공연 운영 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빔라이저 프로그램은 새로운 융복합 기술의 성공적 개발 사례”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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