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의료기술, 아태지역 의료인에 전파
  • 김홍철기자
‘메디시티 대구’ 의료기술, 아태지역 의료인에 전파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11.2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2회 아태안티에이징코스’
15개국 피부·성형·모발이식·치과 전공 의료인 참가
사진은 지난해 ‘아태안티에이징코스’ 개막식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사진은 지난해 ‘아태안티에이징코스’ 개막식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해외의료진에게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해외 의료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29일~12월 1일까지 대구 엑스코와 지역 병원에서 ‘제2회 아태안티에이징코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구시 주최,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한다.

아태안티에이징코스는 지역의 의료 산업적 강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위주 국내외 의료인 연수를 실시하고 이를 통한 대구의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과 의료관광객 유치 및 의료한류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의 4개 전공별로 개최되며, 참가하는 해외의료인은 중국을 비롯해 15개국 200명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조만간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및 지역에서도 안티에이징(항노화)산업은 의학,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산업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열리는 이 대회는 전공별 강의 및 실습 프로그램(라이브 서저리 참관, 현장실습), 의료제품 전시, 공통세션, 병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작년 1회 대회가 끝난 직후부터 지역의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홍보했다.

전공별로 국내외 저명 강사 100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아태안티에이징코스만의 차별화된 강의를 선보인다.

라이브 서저리 등 실습은 관련 지역병원인 올포스킨(피부과), 브이(V)성형외과, 경북대 모발이식센터, 엑스코(치과) 등에서 진행돼 대구의 우수 의료기술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32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는 의료제품 전시는 모두 54개의 부스로 구성되며 기업들의 비즈니스 장을 마련해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네트워크의 구심점을 제공한다.

공통세션은 기존의 개설된 전공들과 밀접한 연계성을 가지면서도 타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해 피부관리 기술, 안티에이징 신체활동, 의약 및 음식 등 3개 분야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본격 개설되는 병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은 병원장, 병원 매니저 및 코디네이터 등을 대상으로 대구와 한국의 병원 서비스 및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병원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는 “국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 하는 데 이번 제2회 대회의 의미는 중요하다”며 “참가 연수생 및 기업 등 참가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도 아태안티에이징코스 대회를 위해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및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을 비롯한 지역 의료계가 힘을 보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티에이징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고윤서 2019-11-29 07:40:08
올해도 아태안티에이징코스 대회를 위해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및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을 비롯한 지역 의료계가 힘을 보태주시고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티에이징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