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는 이날 가족과 함께 모교를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발전기금을 사용해달라’며 김정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엔 ‘전경자 강의실’ 현판식이 열렸다. 대가대는 전씨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약학관 301호를 ‘전경자 강의실’로 명명했다.
이어 재학생들과의 만남에서 전씨는 후배들에게 원대한 꿈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정우 총장은 “전경자 동문의 숭고한 뜻을 잘 받아들여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약학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전경자 강의실을 통해 동문이 베풀어주신 사랑과 열정을 오랫동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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