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해 동창리가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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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 동창리가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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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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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 잇단 미사일발사
엔진시험 활동 깊은 우려 표명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0일 “북한의 지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북한 서해 동창리 지역에서의 엔진시험 활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정 장관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4차 한-호주 외교·국방장관회의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에 부응하면서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에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2019년 12월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동창리 발사장)에서는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이번 시험의 성공적 결과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위성을 통해 북한이 지속적으로 동창리 발사장에서의 움직임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이번 북한의 시험은 위성 발사체 발사 사전 단계인 엔진시험 활동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북한은 과거에도 동창리 발사장에서 위성 발사를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엔진 연소시험 등을 해왔는데 이번에도 그와 비슷한 수준의 시험이었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와 관련 미국은 지난 9일에 이어 10일에도 정찰기를 한반도 상공에서 띄워 대북 정찰비행을 펼쳤다. 또 지난 6일에는 미 공군 정찰기 RC-135S(코브라볼) 1대가 오키나와 가데나(嘉手納) 기지에서 이륙해 동해 상공 3만1000피트(9448.8m)에서 정찰 비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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