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인사·예산집행 등
내부청렴도 평가는 ‘2등급’
포항시는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3등급을 유지했다.내부청렴도 평가는 ‘2등급’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포항시는 내·외부 종합청렴도 점수는 7.74로 지난해 7.62 대비 0.12점이 상승했으나, 상대평가에 따라 지난해와 동일한 3등급을 유지했다.
하지만 업무처리의 투명성, 부정청탁, 인사, 예산집행의 공정성, 부당지시 등을 세부 측정항목으로 하는 내부청렴도 평가에서는 2등급(우수등급)을 받아 지난해 3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했다.
내부청렴도의 상승은 청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원간 공감·소통하는 청렴콘서트 개최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의 날 운영 등 적극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한 결과이다.
또 인사 및 예산분야에서 공정성·투명성 제고 등 청렴도 저해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공무원들의 반부패 청렴인식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외부청렴도 평가는 7.78로 지난해 7.58 대비 0.2점 상승했지만, 전국 시군구 및 공공기관 등을 포함한 전체 기관평가에서는 지난해 대비 0.12점이 동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같은 등급을 받았다.
양청직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과거 수년간 하위 그룹에 머물던 포항시 청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다양한 청렴시책의 개발 및 추진, 직원들과 공감·소통 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 능동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해 전국 최상위권의 청렴한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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