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데뷔전 또 무산… 팀은 바레험에 1-5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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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데뷔전 또 무산… 팀은 바레험에 1-5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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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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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1·신트트라위던)의 벨기에 무대 데뷔전이 또다시 미뤄진 가운데 팀은 대패를 면치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벨기에 바레험의 레인보우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19라운드 쥘터 바레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컵 대회를 포함해 3연패 부진을 겪으며 승점 22점(6승4무9패)으로 10위로 처졌고, 바레험은 승점 31점(9승4무6패)으로 6위에 올랐다.

이날 이승우는 지난 17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출전 기대를 높였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데뷔전 역시 미뤄지게 됐다.

지난 8월 말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이탈리아 세리에A를 떠나 벨기에로 무대를 옮긴 이승우지만, 4개월여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팀은 바레헴에 완패했다. 전반 7분 사이도 베라히노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다 전반 34분 알렉상드로 드 브륜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전반 45분과 후반 4분 오마르 고베아에 연속골을 허용한 뒤 후반 9분 다비 데 파우, 후반 추가 시간에 압둘라에 시사코에 잇따라 실점하며 대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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