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딸기, 뉴요커 입맛 사로잡는다
  • 여홍동기자
고령딸기, 뉴요커 입맛 사로잡는다
  • 여홍동기자
  • 승인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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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첫 수출 기념 선적식
내년 3월까지 5억 수출 계획
경북 고령딸기가 미국 뉴욕 매장에 진열된 사진. 사진=고령군청 제공
경북 고령딸기가 미국 뉴욕 매장에 진열된 사진. 사진=고령군청 제공
고령딸기가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미국 뉴욕 첫 수출 길에 올랐다.

고령군은 지난 16일 고령딸기 미국 뉴욕 첫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은 대가야읍 소재 우리들엔 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됐으며,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및 고령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우리들엔 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광)은 올해 정식해 수확한 딸기(품종 금실)를 수출업체인 왈츠 인터내셔널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선적한 딸기 물량은 총 600kg으로 뉴욕의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2020년 3월까지 5억원 상당의 딸기를 수출 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딸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당도와 경도가 높은 신품종인 금실 정식묘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실 보급을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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