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英언론 선정 '차세대 10년 지배할 유망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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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英언론 선정 '차세대 10년 지배할 유망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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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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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 . 뉴스1
이강인(18·발렌시아)이 새로운 10년간 주목해야할 유망주로 꼽히며 또 다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일 ‘2020년대 최고의 선수로 떠오를 20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차세대 유망주들을 소개했다.

매체는 “지난 10년간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계를 지배했다.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즈, 가레스 베일, 토니 크로스 등도 2010년대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며 “하지만 이들은 20대 후반 또는 30대에 접어 들었다. 앞으로의 10년은 또 다른 그룹의 선수들이 축구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20명의 유망주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2011년 한국을 떠나 발렌시아로 향한 이강인은 1군에 순조롭게 장착했고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지난 시즌 17세의 나이로 데뷔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강인은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차지했다. 과거 이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던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폴 포그바 등과 같은 그룹에 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 발렌시아 CF 유스 미겔 그라우 코치의 평가를 인용해 “이강인은 재능이 많고 야망도 있다.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추기는 쉽지 않다”며 “이강인을 아는 사람들은 그의 미래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강인 외에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 렌), 프렌키 데 용(FC바르셀로나),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 안수 파티(FC바르셀로나),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마르틴 외데가르드(레알소시에다드), 리키 푸츠(FC바르셀로나), 호드리구 고이스(레알마드리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 페란 토레스(발렌시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등을 2020년대를 빛낼 유망주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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