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 농업환경 대응… 개척정신으로 미래 열어갈 것”
경북 농업기술원 제22대 최기연<사진> 신임 원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현장 방문으로 첫 업무에 돌입했다.
최기연 신임 원장은 1980년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4년 경북도농촌진흥원, 40여 년간 구미, 의성, 청송 등 근무하며 현장 중심 농촌진흥사업을 두루 거쳤다.
주요 업무성과로는 청송사과 명품화 및 농산물 가공 6차산업화, 포항 산딸기, 상주 햇순나물 등 지역 특화작목 육성, 전국 최대 탑프루트 생산단지 육성, 전국 최초 무인헬기 병해충 119방제단 설립, 아프리카 세네갈, 나이지리아 벼농사 기계화단지 조성 등이 있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후변화 등 급속히 변화하는 농업 현실 속에 경북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기연 신임 원장은 “농업 환경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며 “위기는 기회와 함께 찾아온다는 점을 인식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함께 경북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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