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출향인들이 설 명절 기간중 고향을 찾을 경우 여객선 운임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은 울릉군에 4촌 이내 친·인척을 두거나 등록기준지가 울릉군으로 돼 있는 출향인(귀성객)을 대상(소아 및 기타해당 요금은 제외)으로 이뤄진다.

할인 기간은 오는 20일∼31일까지 12일간 30%(일반·우등실 일괄적용)여객이용 운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포항~울릉간을 운항하는 (주)대저해운의 썬플라워호(2394t,920명)와 (주)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534t449명)의 협조로 이어진다. 출향인들은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17일까지 인터넷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혜택을 원하는 출향인들은 여객선표를 선사측에 사전 예매한 뒤 울릉군청 홈페이지에서 여객운임 할인 신청을 하면 된다.

주의 해야 할점은 홈페이지 상의 할인 신청으로는 선표예약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고향을 방문해 가족과의 만남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매년 여객선 운임 할인 행사에 협조해 준 선사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