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비상방역근무체계 가동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대응을 강화한다.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환자가 중국 외 태국과 일본에서도 확진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춘절을 맞아 중국 입국자가 증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 유입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지역 의료계와 협력해 환자감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설 연휴에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가동하며 중국 우한시 방문자 중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사례 분류하고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체계 구축 및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지역사회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해외 여행력 확인, 건강보험수신자조회 및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중국 우한시 방문여부를 확인하고 의심환자는 신속하게 신고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증상은 37.5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폐렴 등의 호흡기 증상이다.
감염예방 수칙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등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