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새 랜드마크 ‘낙강교’ 개통
  • 황경연기자
낙동강 새 랜드마크 ‘낙강교’ 개통
  • 황경연기자
  • 승인 2020.0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주시, 117억 투입
경천섬-회상나루 연결
국내 최장 보도현수교
경천섬의 낙강교 개통식에 조성희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개통식하는 모습.

상주시는 21일 낙동강의 경천섬과 회상나루를 연결하는 낙강교(洛江橋) 개통식을 열었다.

낙강교는 지난 2016년 117억원을 투입해 사업에 착수,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짜리 2개로 이루어진 국내 최장 보도현수교로서, 2019년 9월 명칭 공모를 통해 낙강교로 정했다.

보도현수교는 주탑에 케이블을 걸어 다리를 매다는 형태로 사람이 다니도록 만든 다리를 말한다.

이번 낙강교 개통으로 낙동강변 도남서원~경천섬~보도현수교~경천섬 수상탐방로~상주보~도남서원으로 이어지는 총 길이 4.5km의 새로운 낙동강 탐방 길 완성으로 인한 낙동강 가운데 위치한 섬인 경천섬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등 주변 관광 자원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경천섬 등 낙동강권역 관광지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상주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낙강교가 낙동강의 옛 이름을 살리고, 낙동강의 본류가 시작되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낙강교의 개통으로 경천섬과 낙동강 일원이 상주의 새로운 명소 역할을 하면서 낙동강 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천섬이 상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