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유명 지역 특산물으로 영덕을 대표해 오던 황금은어의 서식환경 보존, 치어방류, 양식, 가공제품 생산 판매, 축제 통한 지역소득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하는 `영덕황금은어영어조합법인’ 창립총회가 지난 7일 오후 영덕문화체육센터 회의실에서 7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창립한 영덕황금은어영어조합(조합장 이안국)은 설립발기인총회에 이어 지난달 23일부터 6일까지 조합원을 공개모집한 결과, 70여명 가입에 출자금도 6000여만 원에 달해 영덕황금은어의 소중함과 특산물로서의 지역자원임이 증명됐다.
그동안 황금은어는 무분별한 남획과 하천 주변의 오염 등 서식환경의 변화에 따라 계속 감소되면서 멸종 위기까지 내몰렸으나 영덕군이 지난 2년여에 걸쳐 하천의 소 복원사업, 어도설치, 산란장 정비 등 개체수 증식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따라 영덕황금은어영어조합은 가공특화단지를 통한 황금은어 제품화로 소득창출, 황금은어 축제와 낚시대회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 등의 주체가 되는 등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갔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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