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엔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경북으로…”

도 구석구석 관광 프로그램 마련… 여행객 맞이 준비 완료
민속놀이·전통문화 체험·무료입장·할인 등 이벤트 풍성

경북도는 24일부터 4일간의 설 연휴기간 동안 민속놀이체험, 이벤트, 주요 문화관광시설 할인 등 가족, 친지와 함께 경북도내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았다.

24일부터 27일까지 포항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양말목직조체험을 할 수 있고, 영주시 선비촌 일원에서는 새해 윷점보기, 민속놀이 등 선비촌 세시행사가 진행된다. 의성군 조문국 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체험, 무료영화 상영 및 SNS 인증 이벤트, 의성컬링센터에서 무료 컬링체험을 해볼 수 있다.

설 다음날인 26일,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경주국악여행을 주제로 국악버스킹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며 청도군에서는 청도박물관 설맞이 한마당 행사와 한국코미디타운 플리 마켓이 열린다.

연휴기간 중 도내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무료입장과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경주 대릉원 동궁과 월지 김유신장군묘 포석정 등에서는 설 연휴 내내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이 있다.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영주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 고령 대가야박물관에서는 설날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경주 보문단지 내 호텔과 리조트 특별한 이벤트로 소노벨 경주(캘리그래피 이벤트), 한화리조트(설맞이 가족놀이 한마당, 설맞이 행운의 락커를 찾아라), 일성보문콘도(윷놀이 이벤트) 등이 있다. 또 경주월드는 2020 경자년 쥐띠 할인, 설맞이 3대가족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가수 한여름의 트로트 파티, 새해맞이 가훈쓰기, 전통 민속놀이 행사 등의 공연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경북으로 많이 와주시길 바란다”며 “2020년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서 보다 친절하고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우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