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투자는 미래의 유일한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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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투자는 미래의 유일한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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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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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청년 투자를 통해 무한한 자원을 산출할 수 있다. 그 어떤 것으로도 그들의 꿈과 희망을 결코 좌절시킬 수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청년들은 Al(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한편으론 고통을 이겨내야 하는 진통을 겪고 있다.

청년 실업이 역사상 가장 많은 이 때에 우리는 옆을 돌아봐야 한다. 그리고 시에서 구로, 동에서 이웃으로 범위를 좁혀 그들의 고통을 살펴야 한다.

청년 일자리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몫으로서 사회와 나라 전체가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 청년 1명의 실업 문제는 한 가정의 문제 만이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나라의 원활한 경제 성장의 중심은 청년이므로 우리는 이들의 절망을 그저 외면할 수 만은 없다.

비록 학업과 창업에 실패했을지라도 모두가 경험을 갖고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북돋아 줘야 한다.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독일과 같이 대학 무상교육과 생활 환경 제공 등 필요한 것을 공급해 줘야 한다. 불요불급한 예산 편성의 낭비를 줄여 미래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청년들에게 올바른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던 학생들의 사회 적응과 사회 진출을 위해서 사회 전체가 전방위적으로 협력해야 하며, 또 그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줘야 한다.

이진훈 전(前) 대구 수성구 청장은 재임 당시 수성구 도서관 1층 전체를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제공했다. 또한 도서관 커피숍 일자리 창출까지 적극 나서 추진했다. 그러한 열정이 있었기에 자존감 상실 등 지친 학생들의 사회 적응과 일자리 창출에 관한 필자의 제안에 기꺼이 추진의지를 밝혔다.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정부와 사회 전체가 함께 해 나간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다.

경기불황으로부터 청년들을 지켜냄으로써 그들도 승자가 되고 나라에서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부축해 주자. 그들의 손을 놓지 않는 이상 우리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다.

함께 지혜를 모아 청년투자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 김태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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