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8.8혁신 두번째 공약 “교통오지 없는 경북 만든다”
  • 정운홍기자
민주당 경북도당 8.8혁신 두번째 공약 “교통오지 없는 경북 만든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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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처럼 연결된 서남부 비해
경북북부 대한민국 최고 오지
국토 균형발전 대원칙 필요해
1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민주당 경북도당 예산정책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10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민주당 경북도당 예산정책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웅도경북을 살리는 8.8혁신 공약 두 번째 ‘육지속의 섬, 교통 오지 없는 경북 만들기!’를 10일 발표했다.

경북도당은 “전국 도로망을 보면 서남부지역이 그물망처럼 연결되어있는데 반해 강원남부와 경북북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로 남아있다”며 “수요우선, 경제논리 위주의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국토 균형발전의 대원칙을 세우고 긴급하게 동맥과 정맥에 피를 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지방소멸 걱정 없는 경북, 농촌 살리기부터!’를 통해 농업관련 핵심 사업과제 8개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두 번째 공약은 경북지역의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을 제시했다.

그 첫 번째로 지난 2009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4대강사업, 자원외교에 치중한 이명박정부 이후 10년간 보류돼 왔던 ‘남북 6축 고속도로’의 완공을 약속했다. ‘남북 6축 고속도로’는 영천에서 가장 심각한 교통 오지인 청송, 영양, 봉화, 태백을 연결해 양구까지 이르는 총 연장 309㎞ 구간으로 지난 2016년 개통한 동서4축과 문경, 울진을 잇는 36번 국도, 동서 6,7축을 관통하게 돼 완공되면 사통팔달 경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2차선으로 남아있는 봉화 소천~울진간 국도 36번 국도에 ‘봉화 울진간 36번국도 소천~울진구간 4차선 확장’ △충남 보령, 세종시, 경북도청신도시, 울진을 연결하는 ‘동서 5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환동해 시대와 문재인정부의 신북방정책을 실현할 ‘남북 7축 영덕~삼척구간 고속도로 건설’ △KTX와 경부선이 교차하는 칠곡 북삼지역에 ‘북삼·약목 환승역 신설’ △전국에서 유일하게 4차선 없는 지자체 영양군과 봉화 소천을 연결하는 ‘31번 국도 4차선 확장’ △‘포항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등 교통 오지 없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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