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환자 들른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폐쇄…환자는 서울 숭인동 거주
  • 뉴스1
29번환자 들른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폐쇄…환자는 서울 숭인동 거주
  • 뉴스1
  • 승인 2020.0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환자발생 현황. 뉴스1
고대안암병원. 뉴스1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9번째 환자(81·남)가 들른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이 전면 폐쇄됐다.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29번 환자는 서울 종로구 숭인1동에 거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날 고대안암병원에 따르면, 29번 환자는 전날 오전 다른 질환으로 이 병원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고 응급실에 방문했다. 이후 엑스레이(X-ray) 촬영 등을 통해 폐 부위 특이점이 발견되면서 검체를 분석한 결과 16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안암병원에 오기 전 방문했던 동네의원에서 관상동맥 질환 등 심장관련 질환을 의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병원내 추가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번 환자와 접촉범위내 있던 다른 환자들과 의료진은 접촉자로서 격리 조치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29번 환자가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다고 진술하면서 다른 기존 확진자와 접촉력이 없는 지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통제범위를 벗어난 사례로 확인될 경우 지역사회 전파 우려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

현재 이 환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총 감염자 수는 29명으로 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