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석탄박물관 은성갱도, 가상현실 체험시설 탈바꿈
  • 윤대열기자
문경석탄박물관 은성갱도, 가상현실 체험시설 탈바꿈
  • 윤대열기자
  • 승인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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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총사업비 10억 확보
문경시 문경석탄박물관 내 은성갱도가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가상현실 실감콘텐츠 체험시설로 조성된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 공립박물관 실감 콘텐츠 제작·활용 사업’에 문경석탄박물관 은성갱도가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은성갱도는 1995년 폐광한 은성탄광 부지에 마련된 전시공간(길이 230m, 전시 면적 740㎡)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제 갱도를 활용한 시설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람객들은 신입광부가 돼 선배 광부들의 작업지시를 받아 갱도폭파를 체험하는 등 총 연장 400㎞에 달하는 지하 갱도의 세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문경석탄박물관은 가은오픈세트장, 모노레일, 자이언트포레스트, 에코타운 등의 시설과 함께 ‘문경에코랄라’로 통합·운영되고 있다. 지난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470여개 산업관광시설 중 ‘추천! 가볼만한 산업 관광지 20선’에 선정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실감 콘텐츠 사업을 통해 광부의 애환과 에너지 자원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자라나는 신세대와 산업발전의 역군이었던 기성세대들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실감나는 박물관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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