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운영
  • 윤대열기자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운영
  • 윤대열기자
  • 승인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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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읍 서울대병원 인재원이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대구경북 제3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다.

앞서 지난2일 보건복지부 서울대병원 문경시 문경경찰서 관계자들이 인재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는데 협의했다.

이러한 결정은 경증환자가 병원에 몰리면서 입원 기회를 놓친 중증환자들이 병세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방역당국과 의료계는 확진자 중 80% 가량은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 환자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입소 전 컴퓨터단층촬영(CT)흉부촬영검사 등을 통해 병원 밖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환자인지 판단 후 입소가 결정되며 입소 이후에는 산소 포화도 혈압 맥박 등을 측정해 서울대병원으로 결과를 전송하고 의료진이 상태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병실규모는100실 규모이며 5일부터6일까지 순차적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이곳 문경읍 주민들은 환자들이 묵을 인재원 인근에‘사과의 고장 청정 문경에서 쾌유하여 귀가하세요’는 현수막을 내걸고 환영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동선 관리 및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시민들께서도 예방 수칙 준수 및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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