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위기 속 지역경제·관광산업 살리기 안간힘
  • 김우섭기자
경북도, 위기 속 지역경제·관광산업 살리기 안간힘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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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관광업체와 취업난 청년 매칭 ‘관광청년인턴제’
경북도가 관광산업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여행사를 비롯한 관광업계의 경영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코로나19의 안정세를 대비하면서 2020 관광 청년인턴제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도내 인력이 필요한 관광사업체와 인턴을 희망하는 청년인력을 매칭해 인턴기간 동안 직업을 체험하고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젊은 관광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고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목표이다.

인턴신청은 만39세 이하의 국내 관광관련 대학·특성화고 전공자 또는 주소를 경북에 둔 고등 대학생(휴학생, 졸업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광 청년인턴제 업체는 도내 관광진흥법 기준 등록 관광사업체 중 상시근로자 3명이상인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인턴 인건비로 2개월간 1인당 월 126만원(최저임금 기준의 70%정도)을 지원받게 되고, 또한 인턴기간 연장 또는 정규직 전환 시에는 최장 6개월까지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관광 청년인턴제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사업체는 4월 10일까지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관광협회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 인턴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도 관광협회로 제출해야 한다.

인턴 실시업체 선발 후 도·관광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학교 취업지원센터 등에 안내할 예정이다. 청년인턴제 참가 희망자는 실시업체로 직접 지원 신청하면 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어려워진 관광산업 침체로 취업이 어려워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젊은 인재들이 지역 관광일자리와 매칭 될 수 있도록 관광 청년인턴제를 시작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다”며 “인턴으로 채용된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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