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대란 닥치나`포항철강공단 비상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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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 닥치나`포항철강공단 비상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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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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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도·화물연대,내일 새벽 총파업 예고
노조간부 30명 이미 운행 중단…250대 동참할 듯
 
전국 철도·화물연대 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포항철강공단의 철강사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철강업체들은 조선용 소재인`후판’등 해상운송물량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철도나 화물차를 통해 육로로 운송하고 있어 철도·화물연대 파업으로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만일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물류대란이 일어날 수 도 있어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

14일 포항철강공단 철강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예고한 전면파업 시한인 16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수기를 맞고 있는 철강 및 철강유통업체들이 파업사태로 납기를 맞추지 못하거나 건설현장 등 수요처에 제때 공급하는데 차질을 빚을까 대비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수요처까지 철강물량을 배송하는 `도착도’ 비중이 평균 70-80%에 이르고 있어 화물연대 파업사태가 현실화될 경우 철강물류대란마저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수요처와 유통업체들도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해 사전에 물량을 확보해 놓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간 상태나 장기화될 경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철강업계는 화물연대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파업이 발생할 경우 관리직원이 현장지원 및 대응에 나서고 운송사 자차 보유차량 총동원 체제를 가동해 물동량을 처리키로 하는 등 대응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화물연대 파업당시 불법점거를 당하는 등 홍역을 치른 바 있어 추후 예상치 못한 화물연대의 수송통제 등의 사태가 벌어질지 몰라 바짝 긴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화물연대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불법사태가 벌어질 경우에는 속수무책일 수뿐이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이 많아 파업시 하루 평균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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