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당초 오는 5월1일 개봉 예정이었던 ‘블랙 위도우’의 개봉이 연기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앞서 디즈니는 이미 ‘뮬란’과 ‘엑스맨: 뉴 뮤턴트’, ‘애틀란스’ 등의 개봉을 연기했지만 ‘블랙 위도우’의 북미 개봉은 그대로 추진할 예정이었다. 지난 10일에도 마블은 공식 SNS를 통해 5월1일 개봉일엔 변함이 없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뉴욕과 뉴저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및 워싱턴 등 여러 주의 영화관이 폐쇄되면서 개봉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미국 최대 극장 체인인 AMC 시어터는 6주에서 12주까지 극장을 폐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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