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한부모 노동자에 대한 육아휴직급여가 통상임금의 100%로 인상돼 월 최대 25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모든 노동자들이 육아휴직을 하고 복직 후 6개월 이내에 비자발적인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육아휴직 사후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 250만원의 통상임금을 받는 한부모 노동자는 육아휴직급여로 기존에 1년 간 1530만원을 받았다면 이달 31일 이후에는 1920만원을 받게 된다. 모두 390만원을 더 받게 되는 셈이다. 포함한 경영상 필요 및 회사불황으로 인원감축 등에 의한 퇴사 △기간 만료 △공사 종료 등이다.
한편, ‘육아휴직 등 부여 지원금’ 및 ‘대체 인력 지원금’ 등 사업주에 대한 지원금도 노동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기간 중 일부를 우선 지급받을 수 있도록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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