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며 빠른 쾌유 기원
  • 박명규기자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며 빠른 쾌유 기원
  • 박명규기자
  • 승인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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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동명면, 생활치료센터 확진 입소자 응원
칠곡지역 사회단체장이 한티 피정의 집에 모여 입소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파란색 종이비행기를 접어 하늘로 날렸다.

코로나19 경증 확진자의 치료를 위한 칠곡군 동명면 생활치료센터에 지역민들의 온정의 손길과 응원이 잇따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동명면 주민들은 지역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대구시 확진자를 위해 환영 현수막을 내걸고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쾌유를 기원하며 손 편지를 보내고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렸다.

지난 5일 칠곡군 동명면에 천주교 대구대교구 한티 피정의 집과 대구은행 칠곡연수원이 대구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경증 확진자 100여 명이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이에 동명면 마을 이장들은 혹시라도 확진자들이 미안함을 느낄까 봐 생활치료센터 입구부터 응원과 격려, 그리고 반가운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팔공산 송림가산산성 상가번영회는 확진자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120만 원 상당의 홍삼을 전달하고 ‘힘내자 대구, 경북!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생활치료센터에 내걸었다.

지역 사회단체도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다.

동명면 방위협의회와 동명면 의용소방대도 100만 원 상당의 홍삼을 생활치료센터에 전달했다. 또 지역의 초등학생들은 깨알 같은 글씨로 경증 확진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손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 29일에는 박평녕 동명면장, 이효상 상가번영회장, 서재관 동명면이장협의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이 한티 피정의 집에 모여 입소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파란색 종이비행기를 접어 하늘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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