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중앙부처 접근 한계
지역의 안정적 발전 보장 강조
지역의 안정적 발전 보장 강조
권영세<사진> 안동시장(무소속)이 시정을 위한 선택으로 ‘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권 시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동시의 안정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민주당 입당의사를 밝혔다. 그는 안동시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감안하면 안동역 역사부지 매입, 50사단 이전, 도청신도시~안동 옥동간 직행도로 개설, 안동댐 부근 자연환경보전지구 해제 등 앞으로 안동시 발전을 위해 해야 할 많은 사업이 있는 상황에서 현재(무소속)로서는 감당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시장이 무소속이라고 시가 무소속은 아니다. 그러나 중앙부처에 접근하는 데는 뒷 그늘이 없어 한계가 있다”면서 “민주당 입당 방침이 안동시 발전을 위한 결단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소속으로 당선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수차례 입당 의향을 묻는 얘기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며 입당 시기에 대해서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돼야 하고 이번 총선이 끝나고 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돼 시민들의 생활이 정상화 됐을 때”라고 못 박았다. 특히 민주당에서 안동시 발전에 대한 보장도 받아야 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권영세 시장은 “4~6월은 예산확보를 위해 아주 중요한 시기다. 안동시가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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