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7일 코로나19로 인해 속기 기간제 근로자 채용 면접시험을 화상면접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으로 진행했다.

이날 화상면접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면접을 통해 응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전국에서 지원한 응시자들의 시간적·경제적 배려는 물론 무엇보다 포항으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예방을 위한 조치였다.

화상면접은 지난 3일 발표한 1차 서류합격자 13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사전 고지된 매뉴얼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면접위원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종 합격자는 8일 발표하며 근무기간은 오는 13일부터 7월 12까지다.

도성현 포항시의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화상면접을 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