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긴급생계자금 신청 건수가 접수 엿새 만에 50만건을 넘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긴급생계자금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 7일 오후 6시 기준 51만38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보다 7만9000여건 증가한 수치다.
신청 유형별로는 각각 온라인 신청이 37만2000여건으로 전체의 74.4%, 현장 접수가 12만8000여건으로 25.6%를 차지했다.
수령 방법별로는 77.2%가 우편을 택했고, 22.8%가 방문 지급을 원했다.
대구시는 검증이 끝난 건에 대해서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지급 여부와 일자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권한다”며 “현장 접수 때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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