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20일을 시작으로 총 5000억원 한도의 ‘온누리 상품권’ 10%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또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지류 상품권)의 월 할인 구매 한도를 오는 6월 30일까지 종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은행에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 구매를 비롯해 결제, 선물 등이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의 혜택도 확대한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을 유지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월 할인 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린다.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 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 한도와 별도 운영된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 및 간편결제 앱 9곳에서 구매할 수 있고, 월 할인 구매 한도까지 자동 할인이 적용된다.

온누리 상품권 할인과 함께 전통시장 소득공제(40~80%)까지 활용할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한식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온누리 상품권 특별 판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회복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저렴하게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