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고기영<사진> 동부지검장을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고기영 새 법무차관은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검사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 대변인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하여 법무부 업무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서 “법무·검찰 개혁 완수와 함께 정의와 인권이 존중되는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65년 생으로 광주 출신인 고 신임 차관은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거쳤으며 사법연수원 23기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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