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자가격리 30일 끝…훈련 스케줄 등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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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자가격리 30일 끝…훈련 스케줄 등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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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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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자 프로배구 엑자시바시에서 뛰는 김연경(32)이 15일 오전 터키 내 한국인 147명이 탑승한 특별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 사항 등에 대해 물어보고 있다. 뉴스1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30일 2주 간의 자가격리에서 해제된다. 5월 초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인 가운데 아직 구체적인 훈련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뛰었던 김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15일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터키여자배구리그는 3월 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상황이다.

정부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 중인 김연경은 지난 17일 관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5월 이후 스케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김연경 측 관계자는 “일단 휴식을 취하면서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 등은 좀 더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V리그도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가운데 여자부 구단들도 5월부터 서서히 훈련에 돌입한다. 김연경이 구단에 가서 함께 훈련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간 것은 없다.

엑자시바시와의 2년 계약이 끝난 김연경은 국내에 머물면서 향후 행선지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연경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덕분에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는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취한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아기상어’와 김연경, 권동호 수어통역사를 지목했다.

문 대통령은 김연경에 대해 “배구코트에서도 자가격리에서도 월드클래스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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