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진보는 분열한다는 통념, 통쾌하게 물리치는 정당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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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진보는 분열한다는 통념, 통쾌하게 물리치는 정당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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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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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사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용광로 같은 토론을 하면서도 당내 민주주의 단련하고 진보는 분열한다는 통념도 통쾌하게 물리치는 정당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에서 “국민의 삶을 챙기는 진보정당을 향해 나가고 유능한 민주주의 면모를 오늘부터 보이자”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이날 곧 선출될 신임 원내대표에게도 “어느 분이 당선되든 최고의 원내대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내일부터 포스트 코로나 전선에서 이등병으로 위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기로 위에 섰고 지혜롭게 국난을 극복하고 세계중심 국가로 비상할 수 있느냐 마느냐는 기회가 신임 원내대표 어깨에 달렸다”며 “백척간두에 서서 과감히 한발을 내딛는 담대한 원내대표를 기대한다”고 신임 원내대표의 막중한 책임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길도 매의 눈으로 포착하고 독수리처럼 과감히 움켜쥐어야 한다. 두려움에 주눅들지 않고 세계 중심으로 향해서 전진했으면 한다”며 “우리는 이미 충분히 강력하고 그만큼 한없이 겸손해지길 바란다”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국난극복을 전력을 다하는 모범적인 평의원이 되겠고 묵묵히 백의종군하며 당과 나라에 기여하겠다”며 “그동안 보내준 성원과 동지적 협력은 평생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고 지난 1년 간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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